스페인 대표팀이 네덜란드 대표팀을 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남아공 월드컵은 이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지난 한 달간 축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남아공 월드컵이 끝남에 따라 이제 축구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국가대표팀에서 클럽팀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한편 현재 유럽축구계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 각 클럽들은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해서 전력보강에 열을 올린다. 각 클럽들은 자신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2군 팀이나 유스팀에서 가능성을 보이는 선수를 1군으로 불러올려 검증해보기도 하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도 한다.

또한 클럽팀의 미래를 위해 젊고 재능있는 어린 유망주들을 영입하기도 한다. 한편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남아으로 쏠려 있는 동안 즉시 전력감 혹은 클럽팀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평가되는 젊은 유망주들을 영입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빅클럽들이 영입한 유망주들은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


1. 레오나르도 보누치 (Leonardo Bonucci, Juventus FC)

▲ 사진 : www.asbari.it


1987년 이탈리아의 비테르보에서 태어난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인테르 밀란 유스팀 출신으로서 2006년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19세의 나이에 세리에 A 무대에 데뷔하였다. 하지만 보누치는 인테르 밀란에서 가진 첫 경기가 그곳에서 가진 마지막 경기가 되었으며 이후 ASD 트레비소, 피사 칼초에서 임대생활을 보내야만 했다.

이후 보누치는 지난여름 세리에 b에서 승격되었던 AS 바리로 이적하였다. 인테르 밀란 유스팀 시절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수년간 특별한 활약이 없어 점점 잊혀지고 있던 보누치는 바리에 입단한 후 모든 리그 경기에 출장하며 탄탄한 수비력으로 시즌 시작 전 강등 1순위로 꼽혔던 바리를 리그 중위권으로 이끌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한편 190cm의 장신 수비수로서 환상적인 피지컬 능력과 공중볼 장악 능력이 장점인 보누치는 바리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에 지난 시즌 내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 AC 밀란, 인테르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 등 유럽의 여러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보누치는 주전 출장이 확실시되며 1,550만 유로 (약 23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유벤투스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유벤투스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2. 토마스 칼라스 (Tomas Kalas, Chelsea FC)

▲ 사진 : www.sigmafotbal.cz


1993년 체코의 올로모츠에서 태어났으며 그곳에 연고를 두고 있는 시그마 올로모츠 스팀 출신으로서 지난 5월 슬로반 리베레츠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프로에 데뷔한 토마스 칼라스는 단 한 번의 프로 경기에만 출전했음에도 유스팀에서 보여준 활약과 체코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보여준 놀라운 활약 덕분에 올여름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AC 밀란, 리버풀, 아스날 그리고 첼시 등 유럽의 수많은 빅클럽으로부터입 제의를 받았다.

특히 유망주 발굴에 있어서 스페셜리스트로 정평이 나있는 벵거 독은 칼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개인면담까지 나누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칼라스를 영입한 클럽은 그의 영입을 위해 (17세의 선수에게 투자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600만 유로 (약 90억원)라는 거액을 제시한 첼시 FC가 되었다.

한편 184cm의 신장에 일대일 마크 능력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칼라스는 프로 무대에서 출전 경험을 쌓는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첼시에 의해 앞으로 1년간 임대 형식으로 시그마 올로모츠에서 활약하게 되어 축구팬들은 같은 나이대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가받는 칼스를 다가오는 시즌이 아닌 2011년부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앙헬 디 마리아 (Angel Fabian di Maria, Real Madrid CF)

▲ 사진 : www.dailymail.co.uk


1988년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에서 태어났으며 그곳에 연고를 두고 있는 로사리오 센랄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앙헬 디 마리아는 2005년 그곳에서 프로에 데뷔하여 시즌 동안 총 39번의 경기에 나서 6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아 2007년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한다.

디 마리아는 그 대회에서 준결승전이던 칠레전에서 골을 터뜨리기도 하는 등 총 3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디 마리아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을 인정받아 2007년 아스날과의 영입경쟁에서 승리한 포르투갈의 명문 클럽인 SL 벤피카에 입단하였고 그그곳에서 세 시즌 동안 총 125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으특히 지난 시즌에는 벤피카를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유럽에서 손꼽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한편 180cm의 신장에 폭발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싱력 리고 정확한 킥 능력이 장점이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금달을 따내는데 큰 공헌을 하였던 디 마리아는 새로운 윙어를 원하던 레알 마드리드신임 감독 조제 무리뉴의 선택을 받아 다가오는 시즌부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활약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원하던 디 마리아를 영하기 위해 2,500만 유로 (약 38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그와 동시에 디 마리와 6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4. 에리크 옌드리세크 (Erik Jendrisek, FC Schalke 04)

▲ 사진 : www.focus.de


1986년 슬로바키아의 트츠치아나에서 태어났으며 MKF 루좀베로크 유스팀 출신으로서 2003년 그곳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에리크 옌드리세크는 루좀베로크에서 세 시즌 활약하며 총 56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30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특히 2006년에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리그에서 21골을 집어넣으며 득점왕에 으며 또한 그해 소속팀을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유럽 스카우트들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옌드리세크는 2006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하노버 96임대 입단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9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며 기어긋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옌드리세크의 잠재력을 눈여겨보던 2부리FC 카이저슬라우테른은 그를 영입하였고 옌드리세크는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입첫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하더니 그다음 즌인 2008 - 09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뜨리며 2부리그 득점 3위에 올랐으며 그아니라 소속팀을 리그 1위로 이끌며 1부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하였다.

한편 170cm단신 스트라이커로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 그리고 화려한 개인기가 장인 옌드리세크는 지난 시즌의 활약 덕분에 지난 시즌 내내 레버쿠젠, 도르트문트 헨글라드바흐 그리고 샬케 04 등 분데스리가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옌드리세크는 그중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샬케 04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다가오는 시즌부터 벨틴스 아레나에서 뛰게 되었다.

 


5. 존조 셸비 (Jonjo Shelvey, Liverpool FC)

▲ 사진 : www.skysports.com


1992년 잉글랜드의 롬포드에서 태어났으며 찰튼 애슬레틱 유스팀 출신으로서 2008년 튼 18세 이하 팀에서 한 시즌 동안 2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을 여 그해 16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던 존조 셸비는 이후 찰튼에서 두 시즌 안 더 활약하면서 총 49번의 경기에 출전해 8골과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특히 셸비는 지난 시즌 찰튼이 밀월에 단 1점의 승점 차이로 2부리그 승격에 실패하긴 하였지만 24번의 리그경기에 나서 4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찰튼이 리그 4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183cm의 신장에 화려한 개인기와 날카로운 패싱력이 장점인 셸비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첼시, 아스날, 풀햄 그리고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으며 특히 첼시는 수년간 셸비에게 공을 들이며 그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였었다.

지만 셸비는 올여름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제의를 뿌리치고 출장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리버풀 FC와 계약을 맺으며 다가오는 시즌부터 찰튼을 떠나 리버풀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지난 한 달간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던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고 유럽 축구계도 여름 휴식 기간이라 일부 축구팬들은 한동안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하
지만 현재 한창 진행 중인 유럽 이적 시장에서 빅클럽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이적설에 휘말려 있는 선수들은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이번 글에 소개한 선수들처럼 젊고 재능있는 유망주들을 어느 클럽이 영입전쟁에서 승리하여 영입하게 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축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2010.07.13 06:16